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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아인슈 타인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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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천재이미지의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 워는 세계 1차대전 독일인이라는 신분적 제한에서 세계적으로 천재의 아이콘이 된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된책이다.
"포뮬러"를 통해
성공의 이면에 다양한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는 아인슈타인의 탄생 배경에서도 예외는 아녔다.
이 책을 3가지 카테고리로 풀어보려 한다.
1. 인물 2. 시대적 상황 3. 숭고한 정신
책의 초반부터 등장하는 "에딩턴"은 아인슈타인의 탄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다.
오죽하면 아인슈타인을 설명하는 책에서 초반부터 등장하는 등장인물일까.
심지어 책의 끝부분까지
이 둘은 만나지 못한다.
아인슈타인의 여성에 대한 생각들도
드러난다.
첫번쨰 부인 밀레바, 이종사촌 지간인 엘자 또 그의 딸과의 관계 등
그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현시대에서라면 과거 같은 대중의 선택은 없었을 듯 하다.
세계 1차대전의 상황에서 "93인의 서명"란에 그의 이름이 들어가지 않은 것.
독일에 살면서
독일 정부를 비판하기는 전쟁 중이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행동이 나비효과를 불러와 영국의 에딩턴과 연결되며 그는 세계적 천재의 아이콘으로 변하게 된다.
과학자들에게 이념을 넘어선 "진리"를 탐구하는 정신이 있는 것 같다.
전쟁 중인 국가, 함께 연구하던 동지들의 전쟁으로 인한 죽음, 자신의 지식을 국가적 "승리"만을 위한 활용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한 진리만을 탐구하는 과학자가 있는가 하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대의만을 위해 어떤 불행도 감수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다른 요소들을 제거하고 순수한 진리만을 탐색하는 것처럼
비쳤다.
에딩턴은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일식 원정을 기획한다.
이 부분에서 에딩턴의 바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도 이를 통해 독일 - 연합국 사이의 단절된 과학이
재개되었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떻든 에딩턴은 상대성이론이 참을 증명하는 과정이 "
이 순간이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 표현한다."
책이 매우 두꺼웠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상대성이론) 유튜브 등을 통해 대략적인 이해를 통해 나아갔다.
아인슈타인의 전체적 삶을 조명하는 것이 아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탄생 배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성공에 있어 운에 따른 요소와 실력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볼 수 있었고, 파이프를 물고 있는 헝클어진 백발의 천재적 노인의 다른 면 또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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